How I Still Use a Claude Sub for My Telegram AI Agent (Full Setup 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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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구독으로 텔레그램 AI 에이전트 계속 쓰는 법 — 전체 세팅 가이드
원본: https://www.youtube.com/watch?v=4pbESHQEMHA · 업로드: 2026-04-13 · 길이: 11m · 채널: Onchain AI Garage
OpenClaw가 막힌 뒤 남은 선택지
많은 시청자분들처럼 저도 오픈클로(OpenClaw) 에이전트를 텔레그램(Telegram)에 붙여서 쓰고 있었습니다. 월 200달러짜리 클로드(Claude) 구독에 딸린 OAuth 토큰을 재사용해서, 추가 API 비용 없이 돌리는 구조였죠. 그런데 지난주 앤트로픽(Anthropic)이 그 경로를 차단해 버리면서, 저는 꽤 곤란한 선택지를 떠안게 됐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대안은 본인 머신에서 로컬 모델을 돌리는 것입니다. 돈이 안 드니까요. 문제는 제 메인 오픈클로 에이전트인 “스캠피(Scampi)“가 7년도 더 된 오래된 노트북 위에서 돌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이 기계는 올라마(Ollama)조차 제대로 돌리지 못하고 튕길 정도라, 로컬 LM을 얹는 건 아예 현실적인 선택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오픈라우터(OpenRouter)를 통해 API를 써 보기도 했습니다. 저렴하거나 아예 무료인 AI 모델들도 있긴 합니다. 그런데 저는 그동안 오푸스(Opus) 4.6이나 소넷(Sonnet) 4.6 같은 프런티어 모델에 익숙해진 상태였거든요. 저렴한 대체 모델들은 기본적인 태스크나 툴 사용에서도 자잘한 문제를 일으켰고, 쓰다 보면 “그 맛이 아니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추가 비용이 걸리면 질문 자체를 덜 하게 된다
저는 오픈클로 에이전트를 주로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새벽 1시에 떠오른 랜덤 질문 같은 가벼운 용도로 씁니다. 그래서 비용이 하루 몇 센트, 많아야 몇 달러 수준이라 해도, “이건 추가로 돈이 나간다”는 인식이 생기는 순간 에이전트에게 질문 자체를 덜 하게 되더군요. 이건 금액의 문제가 아니라 심리적 마찰의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에이전트 기반 워크플로 상당수를 다른 신형 노트북, 즉 헤르메스(Hermes) 에이전트가 돌아가는 쪽으로 옮겼습니다. 하지만 이 낡은 노트북도 어떻게든 쓸모를 남겨두고 싶었어요. 텔레그램에서 아이디어를 주고받을 수 있는 봇 하나 정도는 이 녀석에게 맡기고 싶었습니다.
다행히도 클로드 구독만으로, 즉 추가 API 비용 없이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클로드 코드(Claude Code)의 채널(Channels) 기능과 텔레그램 플러그인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앤트로픽은 최근 오픈클로 비슷한 기능을 클로드 코드 내부에 꾸준히 추가하고 있는데, 저는 그 기능으로 예전 오픈클로 에이전트가 해 주던 일 — 브레인스토밍, 리서치, 스케줄 작업, 스펙 스크립트 초안, 리서치 리포트 작성 — 거의 전부를 오푸스나 최신 소넷 모델 위에서 복제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기능들은 이미 한동안 공개돼 있던 터라 무슨 비밀 해킹 같은 건 아닙니다. 다만 의외로 많은 분들이 그 존재를 모르거나, 세팅 방법을 잘 모르시는 것 같아서 이 영상에서 전체 과정을 빠르게 짚어 보려고 합니다.
Step 1 — 텔레그램 플러그인 설치
클로드 코드 안에서 /plugin 메뉴로 들어갑니다. 여기서 “Clawed plugins official” 마켓플레이스를 등록해야 합니다. 이미 등록돼 있다면 바로 discover로 넘어가서 “Telegram”을 찾으면 됩니다. 플러그인을 선택해 설치 버튼을 누르면 끝입니다. 설치 후에는 플러그인이 활성화되도록 세션을 리로드하거나 재시작해 주세요.
빠르게 한 줄 명령으로 처리하고 싶다면 다음처럼 해도 됩니다.
/plugin install telegram@claude-plugins-official
단, 이 경우에도 공식 마켓플레이스는 미리 등록돼 있어야 합니다.
Step 2 — 텔레그램 봇 생성
헤르메스 에이전트나 오픈클로를 써 본 분들에게는 익숙한 과정입니다. 텔레그램에서 @BotFather를 찾아 new bot을 요청합니다. 이름은 원하는 대로 붙이면 됩니다. 저는 “Clawed to bot bot” 같은 이름으로 만들었습니다. 봇이 생성되면 봇 토큰이 한 줄 문자열로 출력됩니다. 이 토큰이 유출되면 누구나 봇을 조종할 수 있으니 안전한 곳에 보관하세요.
Step 3 — 클로드 코드에 봇 토큰 등록
클로드 코드로 돌아와 텔레그램 플러그인의 설정 명령을 실행합니다.
/plugin:telegram:configure
프롬프트가 뜨면 봇파더(BotFather)가 준 토큰을 그대로 붙여 넣습니다. 저장되면 “bot token is saved” 같은 메시지가 뜨고, 이후부터는 이 토큰이 세션에 연결됩니다.
Step 4 — 봇과 페어링하기
봇과 실제로 연결하려면, 일반적인 방식이 아니라 채널 플래그를 붙여 클로드 코드를 실행해야 합니다.
claude --channels plugin:telegram@claude-plugins-official
이렇게 들어가면 “listening for channel messages…” 같은 로그가 찍히면서 세션이 텔레그램 메시지를 받을 준비를 합니다. 이 상태에서 텔레그램으로 가서 본인이 만든 봇에게 직접 메시지(DM)를 보내면, 봇이 페어링 코드를 돌려줍니다. 저 같은 경우 “hello”라고 보냈더니 바로 pairing required와 함께 6자리 코드가 왔습니다.
이 코드를 클로드 코드 터미널에 입력해 페어링을 확정합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페어링이 봇에게 가장 먼저 DM한 사람에게만 허용된다는 점입니다. 그 이후에는 다른 사람이 코드를 요청해도 페어링이 안 되므로, 제3자가 여러분의 봇을 가로챌 수 없습니다.
페어링이 끝나면 텔레그램 창에서 봇에게 “Hello, Clawed”처럼 인사를 건네 보세요. 실제 클로드 세션이 답을 돌려줍니다. 이때 터미널에서도 텔레그램 채널 메시지가 실시간으로 흘러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토 모드(Auto Mode) — 승인 지옥 탈출
기본 상태로 쓰면 클로드 코드는 툴 사용이나 파일 접근마다 “허용하시겠어요?” 하고 물어봅니다. 이걸 매번 승인하려면 원격 사용은 사실상 불가능하죠. 그래서 세션 진입 시 오토 모드를 함께 켭니다.
claude --channels plugin:telegram@claude-plugins-official --enable-auto-mode
이 플래그를 붙이면 대부분의 툴 호출이 자동 승인되어 봇이 스스로 웹 검색, 파일 조작 같은 작업을 이어 갈 수 있습니다. 물론 특정한 고위험 권한은 여전히 확인을 요구할 수 있지만, 일상적인 리서치/브레인스토밍 흐름은 매끄럽게 돌아갑니다. 영상에서 저는 이 상태에서 “오늘의 깃허브(GitHub) 트렌딩 레포를 알려줘” 같은 요청을 텔레그램으로 보냈고, 봇이 웹 검색을 돌려 정리한 결과를 그대로 텔레그램 메시지로 돌려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실제 사용 시나리오 — 오래된 노트북을 리서치 거점으로
제 구성은 이렇습니다. 오래된 7년짜리 노트북에 클로드 코드 세션을 채널 모드로 띄워 놓고, 그냥 계속 켜 둡니다. 그러면 큰 데스크톱 PC에서도, 외부 카페에서도, 어디서든 텔레그램만 열면 봇과 대화할 수 있습니다. 봇이 만든 리포트 파일은 노트북의 로컬 작업 디렉터리에 생성되지만, 텔레그램으로 전송된 사본을 다른 기기에서 바로 읽을 수 있어서 마찰이 거의 없습니다.
백그라운드로 완전히 돌리고 싶다면 tmux 같은 터미널 멀티플렉서 위에 세션을 올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낡은 노트북을 통째로 봇 전용 기기처럼 쓰고 있어서 그냥 세션을 켜 두는 편입니다.
“미션 컨트롤”처럼 여러 사람이 쓰는 그룹 채팅 구성도 가능합니다. 텔레그램 그룹에 봇을 초대한 뒤, 클로드 코드 쪽에서 telegram:access로 해당 그룹을 허용 목록에 추가하면 됩니다. 멘션(@) 필수 여부, 허용할 사용자 범위 등은 세팅에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일일 리포트: /loop 스킬로 허깅페이스 페이퍼 요약
오픈클로 시절 제가 자주 쓰던 기능 중 하나가 하루에 한 번 돌아가는 리서치 리포트였습니다. 허깅페이스 페이퍼스(Hugging Face Papers)에서 가장 흥미로운 논문들을 뽑아 요약해서 전달해 주는 류였죠. 클로드 채널에서도 /loop 스킬을 쓰면 같은 일이 가능합니다. 세션이 켜져 있는 동안에는, 지정한 주기(예: 매일 같은 시각)마다 동일한 작업이 자동으로 반복됩니다. 저는 매일 1회로 걸어 두고 상위 논문 요약 리포트를 받아 보고 있습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페어링과 세션이 약 7일 후 자동 만료된다는 것입니다. 만료되면 다시 페어링을 걸거나, 오픈클로 같은 별도 에이전트에게 “주기마다 재트리거해라”라고 시켜 우회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오픈클로 기반 구성 대비 약간의 번거로움으로 남아 있긴 합니다.
정리 — “전부는 아니지만, 내 용도에는 충분하다”
세팅 자체는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결과적으로 기존 클로드 구독 그대로, 오푸스 4.6이나 최신 소넷 같은 프런티어 모델의 리서치·추론 능력을 텔레그램 어디서든 호출할 수 있게 됩니다. 추가 API 과금 없이 새벽에 떠오른 랜덤 질문까지 부담 없이 던질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죠.
물론 이 구성이 모든 오픈클로 사용자에게 맞지는 않습니다. 더 복잡한 워크플로를 오픈클로로 돌리던 분들은 여전히 그 경험의 전부를 대체하긴 어렵습니다. 저도 그런 무거운 작업은 헤르메스 에이전트 쪽으로 넘긴 상태입니다. 다만 “텔레그램에서 편하게 말 걸 수 있는 리서치/브레인스토밍 봇”이라는 목적에는 클로드 채널이 정말 깔끔하게 들어맞습니다.
이 기능이 나온 지는 시간이 꽤 지났는데, 의외로 이에 대해 이야기하는 분이 별로 없어서 짧게나마 정리해 봤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댓글 부탁드리고, 여러분이 요즘 어떤 클로드 기능을 재미있게 쓰고 계신지도 알려 주세요. 다음 영상에서 뵙겠습니다.
02리서치 문서 · Document
오픈클로가 막힌 뒤, 클로드 구독만으로 텔레그램 AI 에이전트를 되살리는 법
원본: YouTube · 업로드: 2026-04-13 · 길이: 11m · 채널: Onchain AI Garage
서론 — “월 200달러를 이미 내고 있는데, 왜 API를 또 사야 하지?”
2026년 4월, 앤트로픽(Anthropic)이 클로드(Claude) 구독의 OAuth 경로를 통해 오픈클로(OpenClaw)와 같은 서드파티 에이전트 하네스가 구독 크레딧을 소모하던 관행을 공식적으로 차단했습니다. 정확히는 “구독 요금제로는 더 이상 서드파티 하네스를 쓸 수 없고, 별도의 사용량(extra usage) 번들을 구매하라”는 정책입니다. 이 변화는 4월 4일 태평양 시간 정오부터 적용됐고, 이에 대한 해설은 The Register의 보도와 MindStudio 분석에 잘 정리돼 있습니다.
이 정책 변경 직후, 많은 개발자들이 공통된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기존에 오픈클로를 텔레그램(Telegram)에 붙여 쓰던 “새벽 1시 브레인스토밍 봇” 같은 구성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 영상의 발표자인 Onchain AI Garage는 이 딜레마에 대해 깔끔한 대답을 제시합니다. 바로 클로드 코드(Claude Code)의 채널(Channels) 기능과 공식 텔레그램 플러그인으로 거의 동일한 경험을 복제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핵심은 이 경로가 앤트로픽이 막은 OAuth 우회가 아니라, 앤트로픽이 정식으로 지원하는 경로라는 점입니다.
이 글은 영상의 세팅 가이드를 요약·재구성하고, 그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책·제품·보안 논쟁을 함께 짚습니다. 즉, “어떻게 세팅하느냐”와 “왜 이 선택이 지금 가장 현실적인가”를 동시에 설명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본론
1. 배경: 왜 OpenClaw 경로가 막혔는가
앤트로픽은 클로드 프로(Claude Pro)와 맥스(Max) 구독이 “사람이 웹·모바일 UI로 대화하는 사용 패턴”을 가정하고 원가를 설계했다고 설명합니다. 자동화된 파이프라인이나 배치 요청은 사람 대화 대비 토큰 소모량이 훨씬 커질 수 있기 때문에, 구독 요금제로 그 비용을 일괄 흡수하기 어렵다는 논리입니다. 이 구조적 긴장을 정리한 기사가 MindStudio의 “OpenClaw Ban” 분석과 Apiyi 블로그의 5대 영향 분석입니다.
기술적 차원에서 앤트로픽이 한 일은, 서드파티 앱이 Claude.ai 사용자로서 OAuth 로그인해 모델에 접근하던 경로를 차단한 것입니다. 앤트로픽의 입장은 “이건 새 금지가 아니라, 원래 약관상 금지돼 있던 것을 이제 기술적으로도 집행한다”에 가깝습니다. 그 대신 구독자에게는 한 달치 extra usage 크레딧, 30% 할인된 extra usage 번들, 원하는 경우 환불까지 제시되며 완충 조치가 마련됐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오픈클로를 앞으로 못 쓴다”는 뜻은 아니며, The New Stack이 지적하듯 “구독이 아니라 extra usage 또는 API 키로 전환하면 된다”는 선택지가 공식적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 배경을 이해해야 이번 영상이 보여주는 해법이 왜 “다시 구독에 기대는 편법”이 아니라 “앤트로픽이 대체 경로로 설계한 공식 경로”인지 드러납니다.
2. Claude Code Channels란 무엇인가
Claude Code Channels는 2026년 3월 앤트로픽이 공개한 기능으로, 로컬에서 돌아가는 클로드 코드 세션을 텔레그램·디스코드(Discord) 같은 메신저에서 원격으로 “말 걸 수 있게” 해 주는 브리지입니다. 공식 문서는 code.claude.com/docs/en/channels에 정리돼 있고, 기능 개요는 MacStories의 핸즈온 리뷰에서 실제 사용 경험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이 플러그인은 Anthropic이 관리하는 공식 레포인 anthropics/claude-plugins-official의 일부로 배포되며, MCP(Model Context Protocol) 서버 형태로 동작합니다. 텔레그램 봇이 수신한 메시지는 MCP를 통해 로컬 클로드 코드 세션으로 전달되고, 에이전트의 답변·툴 호출 결과·파일 산출물이 다시 텔레그램 메시지로 돌아옵니다. 플러그인이 공개하는 MCP 툴은 reply, react, edit_message 세 개로, 메시지 전송·반응·편집이 가능하지만 과거 히스토리 조회 API는 없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텔레그램 Bot API 자체의 한계로, 봇은 “수신 시점 이후의 메시지만” 볼 수 있습니다(이 제약은 ShareUhack의 Channels 심층 가이드에서도 강조됩니다).
이 구조 덕분에, 영상에서 말하는 “새벽 1시 브레인스토밍 용도”에는 오픈클로와 체감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질문을 던지면, 로컬 세션의 프런티어 모델(오푸스 4.6 또는 최신 소넷)이 웹 검색·리서치·파일 생성까지 수행해 돌려줍니다. 결정적으로 이 모든 호출은 기존 클로드 구독의 사용량 안에서 이뤄지므로, 추가 API 요금이 나가지 않습니다.
3. 세팅 단계 정리 (영상 실전 가이드)
영상은 6단계로 나눠 실전 세팅을 보여줍니다. 내용은 공식 Telegram 플러그인 README와도 일치합니다.
- 플러그인 마켓플레이스 등록 및 플러그인 설치. 클로드 코드에서
/plugin메뉴로 진입해claude-plugins-official마켓플레이스를 추가한 뒤,discover에서 “Telegram”을 설치합니다. 한 줄 명령으로는/plugin install telegram@claude-plugins-official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봇 생성.
@BotFather에게/newbot을 보내면 이름·유저네임을 받고 토큰을 돌려줍니다. 이 토큰은 누구에게도 노출해서는 안 됩니다. - 토큰 등록. 클로드 코드 안에서
/plugin:telegram:configure를 실행하고 토큰을 붙여 넣습니다. 저장 위치는~/.claude/channels/telegram/.env입니다. - 채널 모드로 세션 재실행. 중요한 포인트로, 플러그인을 “설치”했다고 해서 채널이 자동으로 활성화되지는 않습니다. 반드시
claude --channels plugin:telegram@claude-plugins-official플래그로 세션을 띄워야 합니다. - 페어링. 본인이 만든 봇에게 텔레그램에서 직접 메시지를 보내면 6자리 페어링 코드가 돌아옵니다. 터미널에서
/telegram:access pair에 이 코드를 입력하면 여러분의 텔레그램 ID가 허용 목록에 추가됩니다. 첫 페어링만이 허용되므로 제3자의 납치는 차단됩니다. - 오토 모드. 원격 사용 경험을 쾌적하게 만들려면 툴 호출마다 승인 프롬프트가 뜨지 않도록 오토 모드를 함께 활성화해야 합니다. 영상은
--enable-auto-mode플래그로 이를 처리합니다.
이 단계를 마치면, 텔레그램에서 봇에게 아무 질문이나 던질 수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오늘의 깃허브(GitHub) 트렌딩 레포를 알려줘” 같은 요청으로 웹 검색·요약 리포트 생성까지 한 번에 시연됩니다.
4. 실전 팁: /loop 스케줄과 tmux 백그라운드 운영
영상에서 특히 흥미로운 대목은, 발표자가 오래된 7년짜리 노트북을 “봇 전용 기기”로 전환해 버린 구성입니다. 이 노트북은 올라마(Ollama)조차 안정적으로 돌릴 수 없어 로컬 LLM 후보에서는 탈락한 상태였는데, 클로드 채널 방식에서는 실제 추론은 원격 클로드가 하고, 노트북은 단지 세션·텔레그램 브리지를 유지하는 역할만 합니다. 덕분에 저사양 기계도 충분한 “리서치 거점”으로 재활용됩니다.
그리고 “매일 아침 허깅페이스(Hugging Face) 페이퍼 요약을 받아 보기” 같은 반복 작업은 /loop 스킬로 스케줄링할 수 있습니다. 이건 클로드 코드 세션 내부에서 지정한 주기로 동일한 프롬프트를 반복 실행하는 기능입니다. 다만 영상이 짚듯, 세션과 페어링은 약 7일 후 만료되므로, 정말 장기 운영을 하려면 별도의 리마인더 또는 자동 재페어링 루틴을 함께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장시간 백그라운드 유지에는 tmux·screen 같은 멀티플렉서가 유용하다는 것도 함께 언급됩니다.
5. 한계와 주의점 — 특히 보안
이 구성은 “편리함”에서는 오픈클로에 근접하지만, 본질적으로 원격에서 로컬 머신의 에이전트를 조종한다는 점에서 보안 경계가 달라진다는 사실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이 부분은 Claude Code Channels 보안 비교 분석과 GenAI Unplugged의 보안 심층 포스트가 구체적으로 다룹니다.
세 가지 포인트가 핵심입니다. 첫째, 허용 목록(allowlist) 기반 발신자 제한이 있긴 하지만, 허용된 발신자가 보낸 프롬프트 자체가 로컬에서 임의 커맨드를 실행할 수 있다는 구조는 그대로입니다. 둘째, 프롬프트 인젝션(prompt injection) 위험이 있습니다. 예컨대 에이전트가 웹 검색으로 가져온 페이지에 악성 지시가 섞여 있으면, 그 지시가 로컬 세션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셋째, 여러분의 휴대폰 잠금이 사실상 워크스테이션의 보안 경계가 된다는 점입니다. 텔레그램 계정이 탈취되면 봇을 통해 로컬에 명령을 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오토 모드(특히 --dangerously-skip-permissions 수준까지 올리는 경우)는 편의성과 보안 사이의 직접적인 트레이드오프라는 점을 인지하고 쓸 필요가 있습니다.
즉 이 세팅은 “개인 리서치 봇” 용도에는 적합하지만, 민감 데이터·사내 레포·운영 시스템이 얹힌 머신에서 함부로 돌리면 안 됩니다. 영상도 이 한계를 분명히 인정하며, 더 복잡한 자동화 워크플로는 여전히 별도의 헤르메스(Hermes) 에이전트 구성에 남겨 뒀다고 언급합니다.
핵심 인사이트
- 앤트로픽의 2026년 4월 정책 변화의 본질은 “OpenClaw 금지”가 아니라 “구독 원가 모델과 프로그래머틱 사용 패턴을 분리하는 것”이다. 그 결과 서드파티 하네스는 extra usage / API 키 경로로 이동하고, “구독만으로 가능한 원격 에이전트”의 자리는 공식 채널 기능이 채운다.
- Claude Code Channels는 오픈클로의 “세련된 대체재”가 아니라 메신저를 MCP 트랜스포트처럼 쓰는 브리지에 가깝다. 이 관점에서 보면 히스토리 조회 불가 같은 제약이 왜 생기는지, 왜 오토 모드가 사실상 필수인지가 자연스럽게 설명된다.
- 오래된 노트북을 “봇 전용 기기”로 쓰는 발상은 로컬 추론이 아니라 세션 유지 자체가 값어치인 아키텍처다. 추론은 프런티어 모델이 원격으로 수행하기 때문에, 기기 성능보다 “항상 켜져 있는 상태” 쪽이 본질이다.
- “질문당 과금이 보이는 순간 질문을 덜 하게 된다”는 체감은 단순한 비용 이슈가 아니라 UX 설계 이슈다. 리서치/브레인스토밍 같은 탐험적 워크로드는 마찰 없는 요금 구조가 유독 중요하다.
- 이 구성의 보안 경계는 키보드가 아니라 여러분의 휴대폰 잠금이다. 편의성을 위해 오토 모드를 강하게 열수록 이 사실이 더 중요해진다.
더 알아보기
- Channels reference — Claude Code Docs — 앤트로픽 공식 채널 기능 레퍼런스. 명령·플래그·보안 모델의 1차 소스.
- anthropics/claude-plugins-official (Telegram) — Telegram 플러그인 소스와 README. 실제로 뭐가 MCP 툴로 노출되는지 확인 가능.
- Claude Code Channels: Telegram & Discord Setup Guide, Security Model, and OpenClaw Comparison (2026) — ShareUhack — 3계층 보안 모델과 오픈클로와의 구조적 차이를 정리한 심층 가이드.
- What Is the OpenClaw Ban? — MindStudio — 2026년 4월 OAuth 차단의 배경·영향·대안을 한 글로 요약.
- Anthropic closes door on subscription use of OpenClaw — The Register — 정책 변화의 타임라인과 앤트로픽 공식 입장 인용.
- Claude Dispatch, Channels, & OpenClaw Security: AI Prompt Injection Risks — GenAI Unplugged — 원격 에이전트 제어 시나리오의 프롬프트 인젝션 위험을 구체 사례로 분석.
03찬반 토론 · Debate
토론: “오픈클로가 막힌 지금, 클로드 구독 + Claude Code Channels가 개인 텔레그램 에이전트의 최적해다”
논제: 앤트로픽이 2026년 4월 구독 기반 서드파티 하네스 사용을 차단한 이후, 개인용 텔레그램 리서치/브레인스토밍 봇을 운영하려는 일반 개발자에게는 “Claude Code Channels + Telegram 플러그인 + 오토 모드” 구성이 비용·능력·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사실상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할 수 있는가?
Round 1
🟢 Pro — “정책적으로 정당하고, 경제적으로 최저 마찰이다”
첫째, 이 구성은 앤트로픽이 공식적으로 설계해 놓은 경로라는 점에서 정책 리스크가 낮습니다. OpenClaw가 쓰던 OAuth 토큰 재사용은 The Register 보도와 MindStudio의 정책 분석이 정리하듯 “원래 약관상 회색지대였는데, 이제 기술적으로 집행된” 경로입니다. 반면 Claude Code Channels는 공식 문서와 anthropics/claude-plugins-official 레포에 들어 있는 정식 기능이고, 플러그인 마켓플레이스·MCP 계층에서 앤트로픽이 직접 유지보수합니다. 즉 Pro의 핵심 주장은 “공식 경로를 쓰라”는 가장 평범한 엔지니어링 원칙과 겹칩니다.
둘째, 경제적 마찰이 가장 낮습니다. 영상 발표자의 관찰처럼, 사람들은 “한 질문 = 몇 센트”라는 사실이 시야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질문 자체를 줄입니다. 이는 단순한 구두쇠 문제가 아니라, 탐험적 워크로드(브레인스토밍, 새벽 질문, 논문 요약)에서 특히 중요합니다. 클로드 구독 요금제 안에서 이 워크로드를 그대로 소화할 수 있는 유일한 공식 경로가 채널이므로, “나는 이미 월 200달러를 내고 있고, 그 한도 안에서 텔레그램 봇까지 얹고 싶다”는 요구에 대해서는 이 방식이 정확한 해답입니다.
셋째, 능력 면에서 열화가 없습니다. 오픈라우터(OpenRouter)를 통한 저가 모델 경로는 비용은 낮지만 툴 사용·복잡한 추론에서 빈틈이 생긴다는 발표자의 체감은, 벤치마크를 꺼낼 것도 없이 많은 유저의 공통 보고입니다. 반면 채널 구성은 오푸스 4.6 또는 최신 소넷을 그대로 씁니다. “능력은 유지하되 추가 과금만 피한다”는 조건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구성이, 현재 합법·공식 경로 중에선 이것 하나뿐이라는 것이 Pro의 사실적 주장입니다.
🔴 Con — “이건 ‘에이전트’가 아니라 ‘봇 껍데기를 쓴 채팅창’이다 — 그리고 보안은 더 나쁘다”
첫째, 범주 오류부터 짚어야 합니다. 영상과 Pro 논리는 “Claude Code Channels가 OpenClaw를 대체한다”고 말하지만, 이 둘은 같은 범주가 아닙니다. OpenClaw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멀티 세션·도구 네트워크를 사용자 쪽이 소유하는 하네스입니다. 반대로 채널은 ShareUhack의 구조 분석이 지적하듯 메신저 Bot API를 MCP 트랜스포트로 빌려 쓰는 단방향 브리지에 가깝습니다. 히스토리 조회 API 자체가 없어서 봇은 수신 이후의 메시지만 볼 수 있고, 세션·페어링은 약 7일 만료에, 장기 자동화는 구조적으로 취약합니다. 영상 발표자조차 “헤르메스(Hermes) 쪽에 복잡한 워크플로는 남겨 뒀다”고 자백합니다. 즉 이건 “최적해”가 아니라 “내가 포기한 기능을 빼고 남은 최소한”입니다.
둘째, 보안 면에서는 오히려 더 불편한 구성입니다. MindStudio의 Channels vs OpenClaw 비교와 GenAI Unplugged의 심층 분석이 지적하듯, 발신자 허용 목록이 “누가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가”는 제한하지만 “그 메시지로 로컬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는 전혀 제한하지 않습니다. 원격 에이전트 제어를 쾌적하게 돌리려면 오토 모드, 심하게는 --dangerously-skip-permissions급까지 열어야 하는데, 그 순간 여러분의 보안 경계는 키보드가 아니라 휴대폰 잠금 패턴으로 내려앉습니다. 프롬프트 인젝션 위협까지 감안하면, 이 경로를 “최적해”로 부르는 건 위험 평가가 누락된 주장입니다.
셋째, 경제 논리도 과장됐습니다. 앤트로픽은 정책 변경 직후 한 달치 extra usage 크레딧, 30% 할인된 번들, 그리고 원하는 경우 환불까지 제공했습니다(Apiyi의 정책 영향 분석). 즉 OpenClaw 사용자는 “공식적으로 extra usage로 이주하라”는 부드러운 경로를 이미 받았습니다. The New Stack 기사 역시 “계정은 살아 있고, 경로만 바뀐 것”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Con의 결론은 이겁니다 — “구독 안에서 비슷하게 비슷한 걸 흉내 내는” 채널 구성보다, 대부분의 개인 개발자에게는 차라리 extra usage 번들로 진짜 OpenClaw를 계속 돌리는 편이 더 정직하고 더 강력합니다.
Round 2
🟢 Pro (재반론)
Con의 첫째 논점(“범주 오류”)에 대해. 이 반론은 “OpenClaw와 동일 범주가 아니면 대체가 아니다”라는 암묵적 전제를 깔고 있는데, 이게 바로 쟁점을 비껴가는 지점입니다. 논제는 “개인용 텔레그램 리서치/브레인스토밍 봇”이라는 특정 유스케이스로 좁혀져 있습니다. 그 유스케이스에서 필요한 능력은 (1) 텔레그램에서 자연어 질문을 받고, (2) 프런티어 모델이 리서치·요약·파일 생성까지 해서, (3) 메신저로 돌려주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에 대해 채널은 OpenClaw와 기능적으로 동등합니다. “범주가 다르다”는 말이 참이려면 논제가 “모든 OpenClaw 유스케이스를 대체한다”여야 하는데, 그건 애초에 제가 주장한 적이 없습니다. 영상 발표자가 복잡한 워크플로를 Hermes에 남겨 둔 것은 “패배”가 아니라 올바른 도구 분리이고, Pro 명제는 바로 이 분리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쪽입니다.
Con의 둘째 논점(“보안이 더 나쁘다”)에 대해. Con은 오토 모드를 켜면 보안 경계가 휴대폰 잠금으로 내려간다고 하지만, 이건 OpenClaw도 원격 제어를 쾌적하게 돌릴 때 정확히 같은 트레이드오프를 지닌다는 사실을 지웁니다. ShareUhack 비교가 명시적으로 “채널의 3계층 보안 모델이 OpenClaw의 접근보다 오히려 구조적으로 더 강건하다”고 판단한 이유가 있습니다. 채널은 (a) 발신자 허용 목록, (b) --channels 플래그 세션 단위 옵트인, (c) 앤트로픽 승인 플러그인 화이트리스트라는 3중 레이어를 기본 탑재합니다. OpenClaw에서는 이 모든 걸 사용자가 직접 설계해야 했고, “미스컨피그된 OpenClaw 서버가 인터넷에 노출됐다”는 리스크가 오히려 더 흔했습니다. 즉 Con의 반론은 공격 표면을 잘못 비교한 것이고, 공정히 보면 채널이 기본값에서 더 안전합니다.
Con의 셋째 논점(“extra usage로 OpenClaw 계속 쓰면 되지 않느냐”)에 대해. 이 반론이 빠뜨린 것은 영상 발표자가 이미 정확히 그 대안을 시도했다는 사실입니다. OpenRouter 등 저가·유료 API 경로를 테스트했고, 툴 사용·기본 태스크에서 품질 열화를 체감했고, 그래서 거부했습니다. “extra usage로 OpenClaw를 계속”이라는 옵션 역시 결국 추가 과금이 발생하는 순간 탐험적 질문 빈도가 줄어든다는 동일한 UX 문제를 안고 갑니다. Con은 이 문제를 “구두쇠 심리”로 축소했지만, 실은 브레인스토밍 워크플로에서 마찰 비용이 탐색 폭을 어떻게 무너뜨리는지에 대한 실증적 관찰입니다. 논제가 겨냥한 유스케이스에서는 이 마찰이 곧 품질입니다.
🔴 Con (재반박)
Pro의 첫째 재반론(“특정 유스케이스로 좁히면 기능적으로 동등”)에 대해. 바로 이 “좁혀진 유스케이스”가 사실은 교묘한 선택 편향입니다. Pro의 유스케이스는 “텔레그램 자연어 질문 → 리서치/요약 → 답”인데, 이건 사실상 Claude.ai 웹 UI나 모바일 앱으로 이미 충분히 되는 일입니다. 앤트로픽이 공식 클라이언트로 이미 지원하는 워크플로를 복잡한 로컬 세션·페어링·오토 모드 세팅으로 옮기는 게 “최적해”라면, Pro는 유스케이스를 지나치게 좁혀서 자기 논지에 맞춘 셈이 됩니다. 공정한 비교군에 Claude 공식 모바일 앱을 넣는 순간, 채널 세팅의 번거로움·만료·보안 트레이드오프는 대부분 불필요한 복잡성으로 드러납니다.
Pro의 둘째 재반론(“3계층 보안 모델이 기본값에서 더 강건”)에 대해. Pro는 ShareUhack의 “더 강건하다”는 요약을 인용했지만, 같은 글과 GenAI Unplugged 분석이 함께 강조하는 후속 문장은 “그러나 원격 제어 시나리오는 거의 항상 권한 프롬프트를 우회해야 하므로, 보안과 편의 사이에 구조적 긴장이 남는다”입니다. 그리고 Pro 자신이 “능력 열화 없이 쓰려면 오토 모드를 켜야 한다”고 옹호하는 순간, 3계층 보안 중 제일 중요한 층(툴 호출 승인)이 사실상 자발적으로 철거됩니다. “기본값이 안전하다”는 말은 사람들이 실제로 기본값으로 쓸 때만 참인데, 이 유스케이스의 UX 요구가 정확히 그 기본값을 무력화합니다. 그러므로 Pro의 보안 재반론은 자기 모순입니다.
Pro의 셋째 재반론(“마찰 비용이 품질이다”)에 대해. 이 주장은 심리학적으로 설득력이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문제를 잘못된 층에서 풀고 있다는 점이 드러납니다. “질문 한 개당 비용이 보이면 덜 묻는다”는 문제의 올바른 해법은 (a) extra usage를 일일/월간 한도로 예산화해서 그 안에서는 자유롭게 쓰거나, (b) 조직/개인 지갑에 선충전 방식으로 붙여 심리적 계측을 끊는 것입니다. 두 방식 모두 OpenClaw + extra usage 경로에서 가능합니다. 채널을 “최적해”로 밀기 위해 “구독 안 쓰면 마찰이 생긴다”는 프레임을 고수할 필요가 없고, 오히려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관점에서는 “프런티어 능력 + 자유로운 도구 네트워크 + 예산 상한”이 진짜 최적해입니다. Pro의 해법은 “마찰 없음”을 얻는 대신 “도구 네트워크와 장기 자동화를 포기”하는 거래인데, 이건 균형 잡힌 거래가 아닙니다.
Round 3
🟢 Pro
Con의 Round 2 첫째 논점(“Claude 공식 모바일 앱으로 충분하지 않느냐”)에 대해. 이 반론이 간과한 핵심은 제어점의 위치입니다. 공식 Claude 앱은 모델과 UI는 같지만, 그 세션이 돌아가는 환경을 사용자가 소유하지 않습니다. 반면 채널 구성에서는 로컬 머신 위에서 클로드 코드가 돌면서 로컬 파일 시스템, 로컬 레포, 로컬 툴 체인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영상에서 VS Code에 바로 떨어지는 리포트 파일이 그 예시입니다. “허깅페이스 페이퍼 일일 요약을 /loop으로 돌려서 로컬 레포의 마크다운으로 떨어뜨리기” 같은 워크플로는 공식 앱으로는 구조적으로 불가능합니다. Pro 논지의 유스케이스는 단순한 QA 챗이 아니라 “로컬에 산출물이 쌓이는 리서치 거점”이고, Con의 대안은 그 점을 놓쳤습니다.
Con의 Round 2 둘째 논점(“오토 모드는 보안 기본값을 자발 철거한다”)에 대해. 이 비판은 원격 에이전트 전반에 해당하는 일반 비판이지, 채널 구성에 고유한 약점이 아닙니다. Con은 이걸 채널의 흠으로 과장했지만, 동일 논리를 OpenClaw + extra usage 구성에 돌리면 그쪽 역시 동일한 비율로 무너집니다. 실제로 OpenClaw는 사용자가 승인 레이어를 아예 직접 구현해야 하기 때문에, “기본값 철거”가 아니라 애초에 기본값 자체가 없는 상태에 가깝습니다. 그러므로 “보안 트레이드오프”는 두 구성 모두에 공통된 숙제이지 채널의 단독 약점이 아니며, Pro의 “기본값에서 더 안전하다”는 본래 주장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또 오토 모드는 세션 단위로 끄고 킬 수 있기 때문에, 민감 레포에서 채널을 안 켜는 운영 규율을 함께 도입하면 위험은 충분히 관리 가능합니다.
Con의 Round 2 셋째 논점(“예산 상한으로 마찰 문제를 풀면 된다”)에 대해. 아이디어 자체는 타당하지만, 이 제안은 Pro가 방어하는 유스케이스를 역설적으로 뒷받침합니다. “예산을 선충전해서 심리적 계측을 끊는다”는 해법이 필요하다는 사실 자체가, “탐험적 워크로드에서 과금 가시성은 실제로 품질을 갉아먹는다”는 Pro의 관찰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결국 남은 논점은 “그 해법을 어디서 구현하느냐”인데, 이미 월 200달러 구독을 쓰고 있고, 그 한도 안에서 텔레그램 리서치 봇을 돌리려는 개인 개발자에게는 새 선충전 지갑을 따로 설계하는 것보다 구독 한도 안에서 공식 경로로 돌리는 쪽이 더 직접적입니다. Con의 해법은 조직 운영 맥락에는 맞지만, 논제가 지목한 “개인용 텔레그램 봇” 맥락에서는 더 먼 길입니다.
🔴 Con
Pro의 Round 2 첫째 재반론(“로컬 제어점·로컬 산출물이 본질”)에 대해. Pro가 처음으로 논지를 좁혀서 “로컬 파일 시스템에 산출물이 떨어지는 것”을 본질로 내세웠는데, 이건 초기 논제(“개인 리서치/브레인스토밍 봇”)보다 훨씬 좁은 주장입니다. 그리고 그 좁은 주장에서도 문제는 남습니다. 로컬 산출물이 쌓이는 거점이 필요하다면, 그건 사실상 항상 켜진 개발 머신을 가정하는데, 7년 된 노트북 위의 /loop 세션은 7일 페어링 만료·세션 크래시·전원 이벤트에 대해 전혀 강건하지 않습니다. 장기 자동화가 핵심이라면 이 구성은 “최적해”가 아니라 “취미 수준에서만 굴러가는 해”입니다. “최적해”를 말하려면 내구성·복구·관찰가능성을 함께 다뤄야 하는데, Pro의 구성은 그 전부를 사용자 수동 운영에 떠넘깁니다.
Pro의 Round 2 둘째 재반론(“보안 트레이드오프는 OpenClaw에도 동일하다”)에 대해. 표면적으로는 맞지만, 중요한 위험의 비대칭이 가려져 있습니다. OpenClaw는 사용자가 네트워크·인증·권한 레이어를 직접 설계하기 때문에 사고가 나도 보통 그 사용자 자신에게 국한됩니다. 반면 채널 구성은 텔레그램 계정이 보안 경계로 바뀌고, 텔레그램 측의 취약점·SIM 스왑·소셜 엔지니어링이 로컬 기기로 전이될 수 있습니다. 즉 “동일한 트레이드오프”가 아니라 다른 공격 벡터로 이동한 트레이드오프입니다. Pro가 이 차이를 “규율로 관리하면 된다”고 눙친 순간, “최적해”라는 규범적 주장도 “세심히 쓰면 괜찮다”는 조건부 주장으로 약화됩니다.
Pro의 Round 2 셋째 재반론(“선충전 지갑보다 구독 한도가 더 직접적”)에 대해. 이 주장은 “구독이 이미 있으니 재활용하는 게 경제적”이라는 회계적 직관에 의존하는데, 앤트로픽이 정책을 바꾼 이유가 바로 그 회계적 직관이 원가 구조와 맞지 않아서라는 점을 무시합니다(The Register 보도). 채널을 통해 구독 한도 안에서 자동화된 리서치·반복 /loop 작업을 돌리는 것은, 정확히 앤트로픽이 구독 가격 모델로 감당하지 않으려 한 사용 패턴에 가깝습니다. 지금은 공식 허용된 경로지만, 남용 신호가 충분히 쌓이면 오토 모드·/loop·채널 상주 세션에 대한 추가 제한이나 요금 재구조화가 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Pro가 말하는 “가장 직접적인 경로”는 정책 수명이 가장 짧을 가능성이 있는 경로이기도 합니다. “최적해”라는 말에는 지속가능성이 포함돼야 하고, 이 지점에서 Pro의 규범적 주장은 취약합니다.
🧭 종합
합의 지점
- Claude Code Channels + Telegram 플러그인은 공식 경로이고, 그 자체로는 정책 위반이 아니며 앤트로픽이 직접 유지보수한다.
- OpenClaw 대비 채널은 발신자 허용 목록 · 세션 단위 옵트인 · 플러그인 화이트리스트라는 기본 보안 층을 갖추고 있다.
- “개인용 리서치/브레인스토밍 봇”이라는 좁은 유스케이스에서는 채널 구성이 실용적으로 충분하다. Pro도 Con도 “못 돌아간다”고 주장하지는 않는다.
- “질문당 과금이 눈에 보이면 탐험적 질문이 줄어든다”는 UX 마찰은 실제로 존재하며 무시할 수 없는 현상이다.
- 원격 에이전트 제어를 쾌적하게 쓰려면 오토 모드 계열 기능이 필요하고, 그 순간 보안 경계는 기기 로컬에서 메신저 계정 쪽으로 이동한다는 사실도 합의된다.
열린 질문
/loop스케줄과 7일 페어링 만료는 “항상 켜진 리서치 거점” 구성의 내구성을 실제로 얼마나 훼손하는가? 구체 실측 데이터가 부족하다.- 현재 채널 경로가 “구독 한도 안에서 장시간 자동 루프”를 얼마나 용인하는가? 앤트로픽이 이 사용 패턴에 대해 추가 제한·요금 재구조화를 걸 가능성은 있는가?
- “민감 레포·운영 시스템 머신에서는 채널을 아예 켜지 않는다”는 운영 규율을 개인 개발자들이 현실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가? 아니면 한두 번의 피로가 곧 사고로 이어지는가?
- 프롬프트 인젝션 위협 아래에서, 오토 모드 세션이 에이전트로 하여금 민감 정보를 텔레그램을 통해 반출하는 사고의 실제 보고 사례는 얼마나 축적되고 있는가?
- “공식 Claude 모바일 앱 + 선별적 extra usage”와 “로컬 채널 세션” 사이에서, 같은 리서치 거점 기능을 동일한 관찰가능성·복구성으로 얻으려면 어느 쪽이 총 설계 비용이 더 낮은가?
더 나아간 관점
이 토론의 표면은 “어느 툴이 최적해인가”이지만, 실제로 드러난 구조는 AI 구독 경제의 가격-원가 불일치와 원격 에이전트 제어의 UX-보안 불일치라는 두 개의 깊은 긴장입니다. 앤트로픽이 OAuth 경로를 차단한 것은 “서드파티가 나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 대화용으로 가격 책정된 구독을 프로그래머틱 루프가 어떻게 갉아먹는지”에 대한 첫 번째 교정 조치입니다. 그리고 채널 기능은 그 교정 이후 남은 공간에, “그래도 개인 개발자에게는 공식적으로 뭔가 제공해야 한다”는 대답으로 설계된 타협점입니다.
그래서 진짜 질문은 “채널 vs OpenClaw”가 아니라, “우리는 프런티어 모델을 일상 리서치 도구로 쓰고 싶은데, 그 사용 패턴에 맞는 가격 모델·보안 모델·자동화 경계는 아직 산업 전체에 존재하지 않는다” 는 사실입니다. Pro와 Con은 그 빈 공간을 서로 다른 도구로 임시 봉합하고 있고, 둘 다 그 사실을 안다. 이 토론이 실제로 보여주는 것은 “누가 이겼는가”가 아니라, 앞으로 몇 분기 안에 개인 개발자용 에이전트 프리미엄 플랜, 예산 상한 기반 자동화 한도, 프롬프트 인젝션에 대한 1급 방어 계층 같은 것이 어떤 형태로든 등장해야 한다는 시장 신호입니다. 영상이 보여준 세팅은 그 미래가 도착하기 전까지 개인 개발자가 스스로 만든 임시 다리에 가깝고, 그 임시 다리가 꽤 잘 굴러간다는 사실이야말로 이 토론의 가장 흥미로운 발견입니다.
04영문 원본 · Transcript
So like many of you, I had been using my OpenClaw agent in Telegram using my Clawed subscription. Using the OAuth token so I didn't have to pay for an extra API cost beyond the $200 a month that I used for Clawed. But obviously last week when they shut that off, I was left with a pretty difficult choice. The best choice obviously is if you can run local models on your machine. That doesn't cost any money, but my main OpenClaw agent, Scampi, had been running on a very old 7-year-old computer. That literally can't even run Ollama without crashing. Running a local LM on that machine is just not feasible. I tried using an API through OpenRouter. There are a couple fairly cheap, some even free, APIs for AI models. But I was used to using this with Opus or Sonnet 4.6. These models had issues with basic tasks, some tool use issues, and it just wasn't the same. Recently I basically used my OpenClaw agent. To kind of brainstorm ideas, ask random questions at like 1 a.m. So even if the cost isn't that much, even if it's just a couple cents or a couple dollars a day, I found myself asking less questions of my OpenClaw agent when I knew I had to pay extra for it. So I've moved a lot of my agent-based workflows onto my other newer laptop, which I have my Hermes agent running on. But I still want to use this old laptop in some way to have a bot here that I could talk to and brainstorm random ideas. So that's that. Thankfully, I was able to do this using my subscription, not extra API costs, using Clawed channels with Telegram. Anthropic's been adding a lot of OpenClaw-like features to Clawed. So I was able to use these features to basically replicate what I was doing with my OpenClaw agent in Telegram. In terms of brainstorming, doing research, even having scheduled jobs, writing out spec scripts for me, writing out research reports, and basically doing everything I was doing with that OpenClaw agent. Just with my current subscription and being able to use Opus or the newest Sonnet model. So these features have been out for a little while. This isn't revolutionary or any secret hack that I had, but I think a lot of people might not realize what it is or might not know how to set it up. So in this episode, we're going to break down how to set up Telegram channels so you can use your existing Clawed subscription in Telegram and ask it whatever questions you want. Do whatever research you want. And have most of the functions that you had previously. So this is real quick. I'm going to walk you through it, and we're going to actually do it. So step one, you need to install the Telegram plugin. So I'm in Clawed code here. And to install the plugin, you just want to go to plugin. You're going to need the marketplace for the Clawed plugins official. So you're going to want to add that marketplace if you don't have it. And then just go to discover. And Telegram. So this is the Telegram plugin. Just install for you. So install Telegram. You're going to have to reload this or restart the Clawed session to get it working. If you want, you could just do this single line as well. Plugin install Telegram at Clawed plugins official. You need that marketplace, though, still to do this. Step two, you have to create a Telegram bot. And if anyone has done this with Hermes agent or with OpenClaw, you're familiar with this. But basically, you go at bot father and you do new bot here. What are we going to call it? Call it Clawed. Clawed to bot bot. There we go. So this bot has been created right now. So you need to use this token to access it. And that's what you're going to keep safely right here. Step three, pretty quick, you just need to configure the bot token in Clawed code itself. So you do Telegram, configure, and then paste the token itself. So you can see I exited here and then restarted it in the same session. So slash plugin slash Telegram, right? Telegram. And then colon, configure. And then you put in the token that bot father gave you. So there you go. The bot token is saved. So in order to pair with the bot, you need to enter the Clawed code. Clawed session with this flag, Clawed channels, plugin, Telegram at Clawed plugins official. So then it will come here and you can see listening for channel messages from this one. So now it's actually properly listening. And now you can DM your bot to get a pairing code. And you can see I just said hello to the bot and it had pairing required. And this is the code you need to run in Clawed code. So this. Only works on the first person DMing it. So we're going to pair it. So this only works for you. No one else is going to be able to pair with your bot. And there you go. We are paired. So say hi to Clawed. Hello, Clawed. And now you're in Telegram and able to talk to the bot itself. Now you can see this is actually. You can see this is just a running session, right? So it's just. Printing out what's here in the Telegram channel. Now it's going to ask you for all the permissions and stuff, which obviously gets a little bit annoying. But there's a way to get through this. And that is by enabling auto mode, which is a new mode that doesn't ask for your approval for every single one. So this, when you just enter the session, you just add this enable auto mode at the end. So you don't need to don't need to approve everything you could see there. He just responds without me having to allow this. They ask. I'm just going to ask it to do a little research task. Can you tell me to tell me the top GitHub repose today? You can see what it's doing in the actual session. It's doing web searches and it doesn't have to ask you at each time. So that's why it's useful to do. Do the auto mode. There you go. See, you get the response now in Telegram. Here's some top trending GitHub repose right now. And so this works great in a setup like mine where I have my old laptop. I can just keep this session running. It doesn't really matter. And I can just talk to anywhere that I have Telegram. So it's basically the same setup that I had with open claw with open claw. Obviously there's a gateway running here. We just have that open Claude session running all the time. So for my task, which is a lot of just like research and brainstorming ideas, random ideas, being able to use this in Telegram anywhere is really nice. There you go. I still need to do allow for this right permission. So it's not every permission, but a lot of them, you don't not going to have to approve every tool call, but see, you could have this GitHub here and this is, they just sent it to me in Telegram and you can see here, this is the file here came up in VS code, but this is the report it sent me so I can access this from a different computer. The Claude session is running from my old laptop and right here, I'm on my, my big PC so you can access this. Anywhere like that. If you want to run this as a background operation, you can use team team mucks for this. Uh, I haven't done this, but it's an option. If you just want it as a background task, since I'm just running it on my old laptop, I just keep the session going. It doesn't matter. I've been using it recently like this and it's worked out pretty good. You can also set up, um, if you want to do like a mission control, set up the groups, like I had showed you before, you can just add this bot to the, uh, Telegram group. And you can see here, Claude is explaining this to me, but you just need to do Telegram access to add the group. Like you added your user and you can set it up with the similar options. Do you want to require mentions or not? Uh, who are you allowing it to talk to? So one of the main other functions I use my open claw agent was for these kinds of like daily reports, and you can do this also using Claude channels. So one of the reports I wanted was for it to check the hugging face papers once a day, identify the most interesting papers, and then post summaries. So this is what you're going to use this slash loop skill in the session. So as long as the session stays open, it will check based on a loop of however long you want to do it. Um, I just did it daily. So every day it will check at the same time, check the hugging face papers gives me the report. So, so one caveat is they do auto expire after seven days when it expires, you can set it up again. Or you can tell. I'm going to use the open claw to remind you to re trigger it. So that's a little bit of a difference, but this is kind of the results you get. And it's a similar, nice report summarizing a couple of the top papers and what they say with links to them. So that's it. It doesn't take too long to set up and you have an agent in telegram using Opus 4.6 or Sonnet using your existing Claude subscription and you get the research and reasoning function of a frontier model without having to pay for extra API. And you get to ask it random questions. Anywhere. Just simply on telegram. So I know this isn't going to work for everyone who's using open claw. A lot of people have more complicated workflows that they were using their open claw agents for. And I still use my Hermes agent for that kind of stuff. But for this purpose, this claw channels works really nicely. So that's it. I hope this video was helpful for some, I know this functionality has been out for a little while, but I haven't seen people really talking about it. So I want to do a quick video kind of breaking down how you would set it up, but that's it for this video. If you enjoy it, please leave a like, please leave a comment. I know there's a lot of other Claude functionalities that they've released. So please let me know how you're using them. Please subscribe for more videos we're going to have this week and I will see you in the next one.